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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새해축제 ‘쫄츠남’ 준비 박차
▲ 2023년 앙코르 썽끄란 기간 중 앙코르와트 앞에서 펼쳐진 전통문화 공연
캄보디아 명절인 쫄츠남까지 한 달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캄보디아 축제 조직위원회(NCONIF)는 전국 각 부처 및 기관에 쫄츠남 행사를 위한 준비를 권고했다.
꽁 썸올 위원장은 지난 7일 발표를 통해 매년 국내외에서 캄보디아 국민들이 쫄츠남 행사를 즐겁게 축하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캄보디아의 고유한 전통을 지키기 위해 모든 관련 당사자들에게 적절하고 질서 있는 방식으로 축제를 준비할 것을 권고했다.
위원장은 국기, 불교기 및 왕기와 슬로건이 적힌 배너를 세우고 국왕과 국모에게 축전을 보내도록 지시했다. 또한 각 지역 당국을 통해 모든 공장, 기업, 교육기관 등에 행사 축하를 지시하도록 권고했다. 또한 공공질서를 보호하고 화재 예방 조치를 강화하는 동시에 전통 축제를 조직하기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제안했다.
롱 디멍 시하누크 주 부주지사는 축제 조직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주 내 교통안전 확립 공공질서 유지를 위해 각 지역 행정기관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고 말했다. 또한 다양한 기관과 민간 부문 대표들에게 지역 미화와 축제 장식을 위해 노력할 것을 지시했다고 말했다.
이어 “시하누크 주는 캄보디아의 주요 관광지 중 하나이기 때문에 국내외 관광객들의 안전 보장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쫄츠남 행사를 위한 콘서트와 전통놀이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위원장은 내무부와 국방부가 협력하여 공공질서를 유지하고 행사 전후 교통안전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권고하면서, “수도 및 지방 행정부와 협력하여 법과 전통에 위배되는 모든 활동을 근절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