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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F, 캄보디아 기후 프로젝트에 1억9백만 달러 대출 지원
지난 7일 르완다에서 열린 제38회 이사회에서 UN 녹색기후기금(GCF)이 캄보디아 기후 금융 시설(CCFF)의 기후 프로젝트에 1억9백만 달러 지원을 승인했다.
CCFF의 기후 적응 및 완화 프로그램(FP228)은 한국 산업은행을 통해 집행될 예정이다. 지원은 국가 자발적 기여(NDC)에 따라 캄보디아의 자원 제약 우선 분야의 투자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투입된다. CCFF는 캄보디아의 NDC 진행, 기후 재정 확대, 온실가스 배출 감소, 기후 회복력 향상 등을 목표하고 있다.
캄보디아가 지난 2020년 12월 제출한 NDC 내용은 온실가스 배출을 2030년까지 41.7% 감소하는 것인데, 이는 연간 6460만 톤의 이산화탄소 상당량을 줄이겠다는 뜻이다.
캄보디아는 홍수, 산사태, 폭풍, 무더위 등 기후에 취약하다. 이는 기후에 민감한 농업이 주인 캄보디아에 매우 치명적인 문제이다. 또한, 지방 인구비율이 높은 캄보디아 특성상, 기후 변화는 캄보디아 GDP에 9%까지 변동을 가져올 수 있어, 다양한 전략으로 공공, 민간 부문의 지원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