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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하누크 주, 특별 투자유치 프로그램으로 경제성장 기대
캄보디아 정부가 발표한 2024년 특별 투자유치 프로그램의 일환인 시하누크 주 해안 지역 건설 투자 프로젝트에 많은 기업들이 참가하면서 빠른 시일 내에 착공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롱 디멍 시하누크 부주지사는 올해 1월 말 훈 마넷 총리의 발표 이후 시하누크 주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고 지난 2월 26일 밝혔다. 그는 일부 기업에서는 이미 투자 프로젝트에 대한 신청서를 제출했고, 그밖에도 다른 많은 기업들이 프로젝트 참여를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부주지사는 “지금까지 5개 기업이 신청서를 했다. 시하누크 주에서 투자 활동을 시작하려는 민간 부문의 열의에 부응하여 재정 및 비재정적 문제를 모두 다루는 투자유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올해 초 건설 및 부동산 상황이 작년동기 대비 크게 개선되었지만 2019년 이전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시하누크 주의 사업 및 기타 투자를 위한 건물 및 부지 건설이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긍정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부주지사에 따르면 현재 시하누크 주에는 360여 개의 미완성 건물과 약 160~170개의 완공되었지만 아직 가동되지 않은 대형 건물이 있다. 그는 올해 투자 및 건설 활동이 지난해를 능가할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그는 “투자유치를 위한 특별 프로그램이 올해 시하누크 주에 대한 투자를 고려하는 국내외 투자자들의 신뢰를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매우 낙관하고 있다. 세금 및 비과세 측면을 모두 아우르는 이러한 면제 혜택은 매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훈 마넷 총리는 올해 1월 ’2024 시하누크 주 투자유치를 위한 특별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이는 주 내 사업 활동과 투자를 강화해 캄보디아의 혁신적인 다목적 경제특구로 꼽히는 해안 지역을 다양한 분야에 걸쳐 상당한 경제적 잠재력을 지닌 허브로 변화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총리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시하누크 주를 산업, 관광, 투자 중심 지역으로 탈바꿈시키고, 경제 분야에 당면한 문제를 효과적이고 즉각적인 해결책으로 대응하고, 정부의 정책과 전략에 부합하는 실질적인 조치를 시행하고, 디지털 및 산업 개발을 가속화하여 지방의 가치와 경쟁력을 강화하는 네 가지 핵심 영역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프로그램이 미완성 건물, 일반 건물, 비즈니스 활동 확장이라는 세 가지 투자 범주를 목표로 2024년에 시작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