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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놈펜의 동쪽과 서쪽을 이을 짝엉라에-프렉프라 다리 건설
지난 19일, 훈 마넷 총리가 왕 원티엔 중국 대사와 프놈펜 짝엉라에-프렉프라 다리 시공식에 참석했다. 다리는 845m로 42개월간 6천2백만 달러의 비용을 들여 완공될 예정이며, 중국으로부터 받은 양허 대출과 캄보디아 정부의 예산으로 지어진다. 미언쩨이구의 짝엉라에끄롬에서 시작해 바싹강을 지나 쯔바엄뻐으구의 프렉프라까지 연결될 이 다리는 캄보디아의 교통 체증 해소와 인구 증가를 대비한 인프라 구축을 목표하고 있다.
도로 및 다리 건설 정책은 훈 마넷 정부의 6가지 주요 정책 중 하나이다. 훈 마넷 정부는 교통 인프라 개발이 수도 및 지방 공장과 기타 경제 성장에 촉진제 역할을 하며,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캄보디아에는 19개의 주요 다리가 있으며, 3개가 건설 중, 그리고 또 3개가 건설 연구 중이다.
왕 원티엔 대사는 짝엉라에-프렉프라 다리가 프놈펜의 동쪽과 서쪽을 잇는 도로망의 중요한 부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 다리가 프놈펜 남쪽 지역 개발의 주역이 되며, 깐달주와 따께오주의 신공항 설립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중국과 캄보디아의 수년간의 전략적 파트너쉽이 고품격의 지속 가능한 발전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앞으로도 캄보디아의 인프라 발전을 지원해 양국의 우호 관계를 그려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