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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C한국어전문학교 학생들 한국 대학생들과 만남에 ‘호응 폭발’
KLC한국어전문학교(원장 정인휴)에서 지난 6일 한국 대학생들과 특별한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재학생과 WITH CAMBODIA 한국 대학생 봉사단이 합쳐 약 100여명이 프놈펜 센속구 KLC한국어전문학교 신축 건물 K1교실에서 약 2시간동안 한국의 문화를 전파하고 즐겼다.
WITH CAMBODIA 대학생 봉사단 20여명은 이날을 위해 준비한 마술쇼, KPOP 노래공연, 댄스공연, 태권도 품새 및 격파 시범, 무언극, 한국어 말하기 강좌를 진행했다. 수개월간 준비한 코너코너가 끝날 때 마다 열렬한 환호가 터져나왔다.
한국 대학생과의 만남에 설레었다는 한 재학생은 “TV나 핸드폰으로만 봤던 공연을 직접 학원에서 볼 수 있어서 좋았다. 노래도 잘하고 춤도 너무너무 잘 춰서 계속 영상을 촬영하면서 봤다.”고 소감을 말했다.
▲WITH CAMBODIA 대학생 봉사단이 지난 6일 프놈펜 센속구 소재 KLC한국어전문학교에서 K POP 댄스 공연과 무언극 공연을 캄보디아 학생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정인휴 KLC한국어전문학교 원장은 “공연 준비하고 수고해주신 한국 대학생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한국행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제공해 주셨습니다.”고 감사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신축건물 강의실에서 이와 같은 문화행사, 특강을 1-2개월마다 한번씩 열면서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면서 학원분위기를 더욱 활기차게 만들겠습니다.”라고 향후 계획을 말했다.
KLC한국어전문학교는 2006년에 설립된 어학 전문 교육기관으로 캄보디아인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치고 한국 교민들에게 캄보디아어를 가르치고 있다./정인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