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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놈펜 최대 고가도로 ‘모로독 떼쪼’, 2025년 완공 예정
정부가 프놈펜 시 당국의 요청에 따라 프놈펜에서 가장 큰 고가도로 사업명을 ‘모로독 떼쪼’로 명명했다. 모로독 떼쪼 고가도로 건설 사업은 2025년에 완공될 예정이며, 훈센 대로·모니봉 대로·271번 도로 등 주요 도로 3개가 교차하는 지점에 건설된다.
약 4천만 달러가 투입된 모로독 떼쪼 사업은 고가도로와 지하도로로 구성되며, 두 단계 중 첫 번째 단계에서는 훈센 대로와 모니봉 대로를 연결하는 고가도로가 향후 2개월 내에 임시 개통될 예정이다. 미은쩌이와 쩜까몬 지역 일부에 걸쳐 있는 이 고가도로는 프놈펜에서 여섯 번째로 지어졌으며 최장 고가도로이다.
현재 첫 번째 단계에서는 고가도로 건설이 약 80% 완료되었으며, 올해 3월에 완공될 예정이다. 2단계는 2025년 쫄츠남 이전에 완공될 예정이다.
끔 바그나 아시아상해예방재단(AIP) 캄보디아 지부장은 이와 같은 도시 인프라 진전에 기대감을 표하며, 프놈펜 안팎으로의 이동이 훨씬 용이해질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공공 인프라 건설뿐만 아니라 공무원 교육과 위반 시 엄격한 벌금 부과에 중점을 둔 교통법 강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고가도로와 같은 인프라를 통해 도시 내외로의 이동이 매우 용이해질 것이다. 하지만 또한 관련 당국이 표지판이나 신호등을 올바르게 배치하고 교통법을 엄격히 집행함으로써 안전한 도로질서를 확보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잠재적인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투명하고 효과적인 벌금 부과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