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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애국심 함양’ 교육에 집중
▲ 헝 쭌 나론 교육부 장관인 지난 8일 국회에서 교육개혁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헝 쭌 나론 교육부 장관 교육부 장관은 애국심 고취에 중점을 둔 국가교육개혁안을 국회에 보고했다. 장관은 이번 개혁을 통해 국가 통합을 이루고 크메르 민족의 정체성을 강화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그는 관련 부처 지도자들과 함께 정부의 5개 핵심 전략 1단계의 실행 계획과 이행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교육부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발표한 보고서에서 “열심히 공부하면 합격한다”는 슬로건 아래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을 포함한 포괄적인 접근 방식을 설명했다.
또한 장관은 고등교육, 청소년개발, 공공재정관리개혁, 교육 및 스포츠 발전을 위한 계획, 교육 정책 연구 부서 신설에 대해 발표했다. 그는 통합과 뚜렷한 국가 정체성을 촉진하는 것이야말로 교육부의 목표라고 강조했다.
장관은 “애국심을 함양하는 국가 교육의 목표는 학생들에게 전인적 발달을 촉진하여 국제사회가 요구하는 인재들을 배출하는 것”이라며 “평생 학습을 가능하게 하고 세계적인 상호 작용 및 평화로운 세계를 조성하는 데 있어 개혁의 의의하 크다”고 강조했다.
빠 쏘찌엇봉 국회의장은 교육부의 명확한 목표제시에 찬사를 보내며 그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모든 수준에서 포괄적인 교육 개혁, 특히 특별 시험의 도입은 캄보디아의 교육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이는 7기 정부의 5개 핵심 전략과도 일치한다”고 평가했다.
꽁 썸낭 캄보디아교육연맹 대표 역시 이러한 개혁에 대해 지지를 표명했다. 그는 보다 평화로운 사회를 구축하는 데 필수적인 인적 자원 개발에 대한 교육부의 역할에 주목했다. 꽁 대표는 “청소년과 학생들에게 애국심을 심어주는 것은 분명 중요한 일이다. 사회가 과학과 디지털 발전에 집중하는 동안에도 우리의 문화, 민족 문학, 유산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애국심을 함양하는 것은 국가의 성장 과정에서 필수적”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