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올해 1월 쌀 수출액 2억 달러 돌파

기사입력 : 2024년 02월 13일

캄보디아 쌀 연맹(CRF)은 올해 첫 달 동안 캄보디아에 쌀 수출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캄보디아는 2024년 1월 한 달 동안 46,221톤의 도정된 쌀과 약 60만 톤의 도정되지 않은 쌀을 수출했다.

11_2_2024_a_rice_shop_in_phnom_penh_s_meanchey_district_last_year_heng_chivoan

CRF는 2월 9일에 발표된 보고서를 통해 유럽 22개국에 1,885만 달러 상당의 도정미 2만 5,005톤을 수출했고, 아세안 4개 회원국과 아세안 옵서버 자격을 가진 동티모르에 1만 1,999톤을 수출했다고 밝혔다. 또, 290만 달러 상당의 도정된 쌀 5,171톤이 홍콩과 마카오에 수출했고, 나머지 4,046톤은 255만 달러 상당으로 아프리카, 중동, 북미, 호주에 수출했다.

CRF의 찬 소켕 회장은 전 세계에서 계속되는 분쟁으로 인해 운송가격이 70%까지 올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그는 “운송 가격 상승은 쌀 수출업자들에게 어려움을 야기하고 있다. 수출이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지만, 단기적으로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얼마나 지속될지 두고 봐야 하지만 캄보디아의 쌀 수출은 2024년에도 계속해서 성장할 것”이라고 낙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