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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폿 주, 희귀종인 사루스 두루미 70마리 서식
네이처라이프 캄보디아의 조사에 따르면, 현재 캄폿 주 앤롱프링 보호지역에 70마리의 사루스 두루미가 살고 있다. 사루스 두루미는 희귀종으로 하늘을 나는 조류 중 가장 키가 크다는 특징이 있다.
‘사루스 두루미의 친구들 프로젝트’ 의 비토나 코디네이터는 발견된 70마리의 두루미 중 8마리는 어린개체라고 말했다. 그는 이 프로젝트가 새들을 감시하는 동시에 새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농약 사용을 줄여 습지 생태계를 개선하는 목적이 있다고 덧붙였다.
보 보라삭 네이처라이프 이사는 2022-2023년 조사에 따르면 캄보디아에 서식중인 사루스 두루미 개체수가 180마리이며, 사루스 두루미가 라오스와 베트남에서도 서식하지만 캄보디아에 특히 많은 개체수가 서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캄보디아가 이웃 국가보다 더 많은 개체수를 보유하고 있다는 것은 큰 자랑이며 다양한 야생동물을 보존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캄폿 주의 앤롱프링 보호지역은 2016년 법령에 따라 지정되었으며 217헥타르의 규모로, 많은 철새들에게 중요한 서식지이자 먹이 공급원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