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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뽓 해안에서 뛰노는 분홍돌고래
분홍돌고래는 국제자연보존연맹(IUCN)의 멸종위기종 적색목록에 등재된 희귀종이다. ‘인도태평양 혹등돌고래’라고 알려진 분홍돌고래 무리는 동부 인도양과 서태평양 연안 해역에 서식하는데, 뛰어오르고, 쫓고, 장난스럽게 물고기를 흩뿌리며 구경꾼들을 즐겁게 한다. 캄보디아에서는 깜뽓과 꺼꽁 해안에서만 서식하며 총 100~200마리로 추정한다.
분홍돌고래는 일반적으로 11월부터 3월까지, 해가 뜨기 전이나 정오에서 오후 3시 사이에 바다가 잔잔할 때 목격된다. 작년 12월 22일 뿌라엑트나옷 보호구역 조사팀은 대략 8~15마리의 분홍돌고래 무리를 여러 차례 관찰했다. 당시 연구원은 새끼들과 함께 떼 지어 헤엄치는 분홍돌고래들을 발견했다. 드론을 통해서도 새끼가 많이 확인됐는데, 이는 개체수가 증가했음을 나타낸다. 올해 깜뽓 수산청은 캄보디아해양보존기구(MCC)와 협력하여 초음파 센서를 설치해서 개체 수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역사회는 자연을 사랑하는 방문객에게 보트 투어를 제공함으로써 추가 수입을 창출할 뿐만 아니라 귀중한 야생 동물을 보호하기 위해 핑크돌고래 보호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이에 따라 작년에 농림수산부는 10월 25-27일에 MCC의 해양 포유류 연구팀이 이라와디돌고래와 분홍돌고래(인도태평양 혹등고래) 50마리 이상을 관찰하고 식별했다고 보고했다. 이에 대해 부처는 “희귀하고 귀중한 종을 보존하려는 캄보디아 정부, 협력기관 및 관련 기관의 공동 노력은 성공적”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