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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아름다운배움, 프놈펜 쁘레이 써 교도소에 ‘꼬마도서관’ 개관
▲사단법인 아름다운배움(대표 고원형)이 프놈펜 쁘레이 써 교도소 내 꼬마도서관을 개관하며 1천 380여명의 재소자들의 교육을 위해 도서 1천권을 기증했다.
여성가족부 산하 사단법인 아름다운배움(대표 고원형)은 지난 1월 19일 프놈펜 쁘레이 써 교도소에 꼬마도서관(Little Library)을 개관했다.
프놈펜 쁘레이 써 교도소 꼬마도서관은 별도의 건축 없이 교도소 내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도서관을 만드는 아름다운배움의 저비용 고효율 국제개발협력 사업이다. 현재 캄보디아 25개주 중 20개주에 걸쳐 80개 도서관이 개관되었으며, 이번 프놈펜 쁘레이 써 교도소 꼬마도서관은 아름다운배움에서 캄보디아에 지은 81번째 도서관이다. 프놈펜 쁘레이 써 교도소 꼬마도서관 개관은 2023년 10월 22일에 열린 제15회 아름다운제주국제마라톤대회(주관 제주의 소리) 후원을 통해 이루어졌다.
▲사단법인 아름다운배움이 지난 19일 프놈펜 쁘레이 써 교도소 내에 캄보디아에서 81번째 꼬마도서관을 개관했다.
또한 사단법인 아름다운배움과 피플앤잡스는 1,380여명 재소자들의 교육을 위해 프놈펜 교도소 내 CEAI 교육센터에 캄보디아·영어 도서 1,000권을 기증했다.
사단법인 아름다운배움 최주희 이사는 “중범죄부터 생계형 범죄자까지 억울하게 누명을 씌어져 들어온 재소자들도 상당하다고 교도관들에게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또한 사회 적응을 할 수 없어 또 다시 죄를 짓고 교도소에 들어온 재소자들도 상당하구요. 아름다운배움의 리틀라이브러리와 교육을 통해서 재소자들의 사회 복귀에 새로운 희망을 가질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꼬마도서관 사업은 프놈펜 교도소에 그치지 않고 캄보디아 전 지역의 교도소로 확대될 계획이다. 또한 재소자들을 위한 사회적응 교육프로그램 운영도 계획 중이다./문다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