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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CEP, 수출 증가에 따라 경제 부양 주도
상무부에 따르면 캄보디아는 2023년 베트남, 태국, 싱가포르, 중국, 일본 등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주요 회원국 5개국에 수출 81억7000만 달러를 달성해 2022년 대비 28.82% 증가했다. 한편 RCEP 회원국과의 교역액은 294억5000만 달러에 그쳐 전년도 310억 달러보다 5% 이상 감소했다. ASEAN 이니셔티브인 RCEP는 ASEAN 회원국 10개국과 인도-태평양 5개국(호주, 중국, 일본, 뉴질랜드, 한국)을 포함하는 15개국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의 자유무역협정(FTA)이다.
뻰쏘위찌엇 대변인은 지정학적 긴장과 코로나19 여파로 유럽과 미국 등 기존 시장으로의 수출이 감소하는 것과 대조적으로 RCEP 권역이 성장 지역으로 부상했다고 말했다. 특히 중국은 캄보디아 수출의 중요한 시장으로서, 백미, 바나나, 망고, 용안, 후추 등 농산물의 잠재성을 강조했다. 또한 RCEP는 다양한 상품에 대한 특혜 관세, 기술 이전, 기술 개발, 외국인 직접 투자(FDI)로 인한 고용 기회 등의 혜택을 얻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캄보디아왕립아카데미 경제학 연구원 홍완낙 박사는 RCEP 회원국 대상 수출 증가에 대해 캄보디아의 생산 능력이 속도와 품질면에서 향상되었음을 의미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캄보디아는 이제 증가하는 국제 시장 주문을 충족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직접 투자를 유치할 수 있는 잠재력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전 세계 수출이 2024년 이후에도 계속 성장할 것으로 기대할 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RCEP 권역에는 전체적으로 약 22억 명, 즉 전 세계 인구의 30%를 대표한다. 이들 국가의 국내총생산(GDP)은 26조2000억 달러로 전 세계 GDP의 30%를 차지한다. 부처 데이터에 따르면 회원국들은 세계 무역의 약 28%를 담당하고 있다. 관세청(GDCE) 수치에 따르면, 2023년 캄보디아의 총 수출액은 226억5000만 달러를 넘어섰으며, 이는 2022년 222억5000만 달러보다 1.8% 증가한 수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