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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 ‘1.7 승리의 날’을 비판한 삼랑시 비난
훈마넷 총리는 1월 7일 크메르루즈에 대한 승리 45주년 기념행사를 비판한 삼랑시 전 야당 지도자를 비난했다.
삼랑시는 프랑스에 체류하는 캄보디아의 대표적인 반체제 인사이다. 그는 캄보디아국민당(CPP)이 프놈펜 꺼삣 컨벤션 센터에서 ‘1.7 승리의 날’을 기념하는 동안, 페이스북을 통해 “1월 7일은 베트남에 의해 캄보디아 주권이 상실한 날”이라고 성토했다. 이를 본 훈마넷 총리는 1월 8일 꺼꽁주 다리 개통식 연설에서 삼랑시를 향해 “1975년 4월 17일부터 1979년 1월 7일까지 크메르루즈가 캄보디아인들을 얼마나 많이 죽였는지 아느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당시의 생존자가 증인이며 모든 역사서가 그 사실을 기록해서 확인된다고 꼬집었다.
다음으로 총리는 “캄보디아가 어쩌다가 베트남에 의존했는가?”를 설명했다. 이에 따르면, 1978년에 캄보디아는 국민을 구하기 위해 UN이나 베트남에 도움을 청하는 것이 유일했다. 그러나 UN은 정부의 요청 없이는 군대를 파견하지 않기 때문에 캄보디아를 도울 수 없었다. 베트남군이라도 출병하지 않았다면 캄보디아인들은 계속 죽임을 당했을 것이다. 더욱이 국민들이 매일 죽어갔기 때문에 캄보디아가 자체적으로 대규모 군대를 조직할 수도 없었다. KUFNS(국가구국연합전선)는 1만 병사에 불과해서 당시에 베트남의 지원은 불가피했다.
총리는 이러한 사정에 대해 캄보디아의 젊은 세대가 더 많이 배워야 할 뿐만 아니라 역사적 사실을 해석함에 있어서 정치 분열을 조장하지 말 것을 거듭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