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으로 수출 약 38% 증가

• Tweet
• Pin It

관세청(GDCE)에 따르면 2023년 1~11월 베트남 수출은 26억1000만 달러로 작년 동기간보다 37.8% 늘었고, 수입은 32억7000만 달러로 9.7% 감소했다. 교역총액은 58억8000만 달러로 6.6% 증가했다. 무역적자는 6억5505만 달러로 2022년 동기간 17억2000만 달러보다 크게 개선됐다. 베트남은 중국과 미국에 이어 캄보디아의 세 번째로 큰 상품 수출국이다. 주요 수출품은 쌀, 고무, 캐슈넛, 카사바, 옥수수, 바나나, 망고, 담배 및 천연자원이고, 수입품은 건축 자재, 기계, 연료, 전기 장비, 전자 부품, 농업용 비료, 향신료, 다양한 과일과 채소이다.

2023년 11월 교역총액은 6억830만 달러로 17.77% 증가했다. 수출은 3억4981만 달러 상당으로 51.9% 증가했지만, 수입은 2억5102만 달러로 10.3% 감소했다. 이에 대해 캄보디아상공회의소는 농업 생산량의 증가가 최근 몇 년 동안 베트남과의 수출 증가에 도움이 되었다고 분석했다. 한편 수출품의 대부분이 농산물인 이유는 캄보디아가 저장 용량, 건조 사일로, 예산, 특히 완제품 처리 공장 부족과 관련된 과제 때문이다. 반면에 수입 감소는 국내 가공생산 능력이 향상되어 현지 생산 제품에 의존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양국은 화물 운송과 관광 분야에서도 왕성한 관계에 있다. LOSCBA(물류 및 공급망 비즈니스 협회)는 특히 베트남 국경에 도달하는 프놈펜-바벳 고속도로 개통으로 향후 2~3년 이내에 더 활력을 얻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처럼 교통 인프라 개선은 상품과 관광객 교류의 기회를 더욱 빠르게 열어주는 데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한편, 2022년 교역총액은 61억3600만 달러로 2021년보다 19.6% 증가했다. 수출은 21억6900만 달러로 9.2% 증가했고, 수입은 39억6700만 달러로 26.2%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