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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초·중등 교육개선 위해 표준 시험지침서 제정
캄보디아 교육부가 유치원, 초중등학교에 대한 교육평가 방식의 표준화를 통해 교육의 질을 높일 것이라고 발표했다. 교육부는 초·중등 교육 표준지침서 마련을 위해 기술 및 ICT 지원 팀에 대한 포괄적인 지원방안을 설명했다.
헝 쭌 나론 교육부 장관은 지난 2일 각 부서가 중복되는 활동이나 교육 워크숍을 피하기 위해 명확한 실행 계획을 수립하여 목표에 맞는 학교 지원을 촉진하도록 지시했다.
장관은 “교육품질보증부(EQAD)는 학교를 위한 월별 시험 및 학기별 시험에 대한 표준 지침서를 제정할 것이다. 재무부도 EQAD와 긴밀히 협력하여 비용 측면에 있어 효율적인 계획을 위해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꽁 썸낭 캄보디아교육연맹 대표는 이것이 캄보디아의 교육 시스템을 변화시키는 데 있어 긍정적인 첫 걸음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유치원부터 중학교까지 교사, 지역사회, 학생, 학교 경영진은 교육부의 지침을 준수해야 한다. 이를 통해 모든 수준에서 교육의 질을 보장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는 지난해 12월 학생의 학습성취도, 교사의 교육 효율성, 지역사회 협조수준, 학교 운영 관리능력, 유관기관의 협력 등 5가지 기준을 강조하는 3개 하위 부문에 대한 학교 표준모형 시행을 공식적으로 개시했다.
교육부는 “공립학교의 질을 상승시키고 캄보디아 전역의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유치원부터 중학교에 이르기까지 학교 표준모형을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