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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빈곤층 대상 직업 훈련 프로그램 실시, 부족한 국가 인력 보충할 것
캄보디아 노동직업훈련부가 빈곤 가정으로 등록된 2만여 명의 청년들이 11월 15일에서 12월 30일까지 45일간 진행된 직업 훈련 프로그램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카타 온 노동부 대변인은 빈곤 청년들에 대한 정부의 교육 계획과 발 빠른 진행 능력이 노동부가 가진 자긍심이라고 설명했다. 노동부는 훈련 계획이 수립되면서부터 해당 소식을 전국적으로 홍보하고, 관련 당국에 지시해 지방 외진 지역까지 직접 찾아가 청년들에게 직업 훈련 프로그램을 신청하도록 격려했다.
노동부가 마련한 기술 직업 훈련 프로그램은 캄보디아 국립기술대학(NPIC)에서 이달 15일부터 신학기가 시작된다. 이번 신학기 교육을 신청한 2만 명은 대부분 프놈펜 출신의 학생들이다. 가장 많은 신청을 받은 훈련 과정은 건설, 전기, 에너지, 전자, 제조, 기계, 기업, IT, 증기, 환기, 냉난방 등이다.
탄 모니반 캄보디아 상공회의소 부회장 겸 캄보디아 자동차 산업 연맹(CAIF) 회장은 빈곤층 대상의 젊은이들에게 직업 훈련의 기회를 제공하고 국가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정부의 정책이 매우 훌륭하다고 칭찬했다. 그는 교육에서 소외된 젊은이들에게 일자리를 구할 수 있는 기술을 전수하고, 그들의 생계를 유지할 수 있는 수단을 정부가 제공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인재 양성 프로젝트는 기술자 부족으로 투자 유치가 어려워 몸살을 앓던 캄보디아에 적절한 해결책이 되어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