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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FTAC, 세금 납부 절차 간소화 요구
캄보디아 섬유제조협회(TAFTAC)가 현재 섬유업 부문의 복잡한 세금 과정이 투자 매력을 떨어뜨리고 투자 감소를 야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협회는 이에 문제가 되는 민간부문의 세금 납부 절차를 간소화해 투자를 보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콩 상 TAFTAC 회장은 캄보디아 국세청(GDT) 주관의 2023 세금 포럼에서 기업과 공장들의 적법한 세금 납부 의무를 강조했다. 다만 그는 현재의 법령이 실제 상황의 복잡한 세금 납부 과정을 반영하기에 턱없이 부족하고 허술하며, 개정된 법령이 기업체들에 제대로 전달되지 않아 세금이 잘못 신고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GDT 콩 비볼 청장은 협회의 의견에 동의하며 기업과 투자자들의 곤란함을 이해한다고 말했다. 그는 캄보디아보다 더 복잡한 세금 환경을 가진 선진국들의 예를 따라 법률과 체제를 정비하고, 세미나, 교육, 홍보, 포럼 등을 통해 정확한 정보를 기업들에 전달하려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캄보디아 수천 명의 근로자가 종사하며 수출업의 중요 부문인 섬유업의 의견을 수용해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캄보디아는 세금 납부의 간소화 및 현대화, 온라인 납부 시스템 도입 등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지만, 여전히 복잡하고 어렵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TAFTAC은 캄보디아 최대 수출 관련 협회이며, 약 700여 개의 공장과 기업이 가입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