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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꽁 시스템, Alipay+와 국경 간 결제 MOU
바꽁(Bakong) 사용자는 큐알코드 스캔(KHQR)을 통해 전 세계 8,300만 Alipay 가맹점에서 결제할 수 있게 되었다. 이를 위해 지난 11월 13일 싱가포르 핀테크 엑스포에서 찌어쎄레이 캄보디아국립은행(NBC) 총재와 앤트그룹(Ant Group) 수석부사장 겸 알리페이플러스(Alipay+) 대표 더글라스 패긴(Douglas Feagin)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처럼 국경 간 결제 확대에 따라 중국과의 무역, 관광 및 투자를 강화할 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들도 결제를 편리하게 할 수 있어 국가 경제 성장에 기여할 수 있다.
캄보디아 상인은 캄보디아 화폐(KHR/리엘화) 계좌를 가지고 있어야 하며 해당 통화로 결제되어야 한다. 바꽁 시스템에서 최대한의 이익을 얻기 위해 금융 기관이 공급업체 간 리엘화를 취급하는 계정 및 지불을 홍보하도록 권장된다. 이에 대해 ABA은행 관계자는 MOU를 환영하며 리엘화 사용을 촉진하는 긍정적인 단계라고 말했다. 덧붙여 ABA 모바일 앱을 통해 다양한 유형의 계좌를 리엘화로 개설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2023년 첫 6개월 동안 바꽁은 3,540만 건 이상의 거래를 기록했는데, 이는 캄보디아 국내총생산(GDP)의 약 67%에 해당하는 120억 달러 이상에 해당한다. NBC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디지털 결제 거래는 GDP의 892%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