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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 이동식 구직 센터로 취업 시장 활성화
최근 캄보디아 구직 중인 취준생들에게 지역 일자리를 소개해주는 이동식 센터가 등장해 화제다. 구직 중인 청년들과 고용주들은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이 센터의 등장을 매우 반기고 있다.
캄보디아 노동직업훈련부는 지난 7일 구직 상담과 중개를 해주는 이동 센터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노동직업훈련부 산하 국가 구직 에이언시(NEA)는 캄보디아 청년 연합(UYFC)과 더불어 매일 차량으로 다양한 지역을 이동하며 구직 상담 및 구직자 등록 캠페인을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현지 청년들의 반응은 긍정적이다. 국가 비즈니스 대학의 1학년에 재학 중인 웃 지나는 청년들이 구인 시장에 더 쉽게 접근하게 되어 매우 좋다고 대답했다. 그는 이동 구직 센터를 통해 본인이 알지 못하던 분야와 기업들을 알게 되었고, 이력서, 자기소개서 등 취업 시 필요한 서류와 면접 노하우를 배우게 되어 아주 유용하다고 말했다.
콩 삼니응 캄보디아 교육서비스연합 대표 역시 구직 센터의 등장을 반긴다고 말했다. 그는 이 센터가 단순히 구직에만 도움이 되는 것이 아닌 노동 시장 전반에 영향을 끼치고, 앞으로는 나아가 국가 경제에도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인력이 필요한 기업은 많은데 이를 몰라 취업을 못 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며 이동 센터가 고용주와 구직자 간을 연결하고 정보 공유 역할을 톡톡히 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노동부에 따르면 이동 구직 센터는 구직자 등록, 취업 및 커리어 상담, 일자리 소개, 정보 공유, 다양한 기술 및 교육 소개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 상반기 약 11,172명의 구직자가 등록했으며, 이 중 1,472명이 취업 성공, 13,320명이 구직 상담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