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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하는 한국과 캄보디아의 관계
박정욱 주캄보디아 한국 대사가 캄보디아 새 정부의 펜타곤(5각) 전략을 칭송하고 한국 정부가 캄보디아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했다는 뉴스는 양국이 1997년 훈센 전 총리를 통해 정식 외교 관계가 수립된 이래로 우호 관계에 있다는 측면에서 너무나 자연스럽다. 최근 한국대사관은 양국 교역액이 10억 달러 수준에 이르렀고, 대캄보디아 누적 투자액이 48억 달러를 넘어섰다고 보고했다. 이는 우수한 관계를 입증하는 좋은 소식이며, 향후 몇 년 동안 더욱 증가할 것이다.
1990년대 후반 한국이 캄보디아의 인프라 프로젝트에 자금을 지원하기 시작하면서 양국 관계는 개선되기 시작했다. 이때부터 양국 관계는 상호 이익과 경제적 협력으로 정의되는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최근 몇 년간 캄보디아의 젊은 노동력과 경제 성장으로 인해 한국 투자자들이 캄보디아로 몰려들었다. 이러한 투자 물결은 캄보디아의 경제 성장을 돕는 동시에 양국 간 기술 및 정보 이전을 더욱 쉽게 만들었다. 캄보디아에서의 K-pop과 한국 드라마의 인기와 한국에서 공부하는 캄보디아 학생들의 증가는 양국을 통합하는 문화적 가교의 예이다.
특히나 한국은 교육 및 훈련 이니셔티브를 통해 캄보디아의 인적 자원 개발에도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장학금과 교환 프로그램으로 캄보디아 학생들은 한국에서 공부하고 본국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정보와 기술을 습득할 기회를 얻었다. 이러한 파트너십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미래 리더를 양성하고 캄보디아 노동력을 확대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이외에도 캄보디아를 방문하는 한국인 관광객의 증가는 상호 이해와 문화 간 교류를 촉진했다. 많은 한국인은 캄보디아를 방문해서 현지 주민들과 소통하면서 우호와 협력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양국의 장기적인 관계를 개선한다.
한편, 현재 진행 중인 한국과 캄보디아의 관계에는 더욱 확장하고 협력하는 기회가 있는 동시에 문제도 있다. 양국 관계가 더욱 견고해짐에 따라 더 많은 협력이 가능한 영역과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를 평가하는 것이 중요하다. 미래를 내다보면 두 국가의 가능성은 밝아 보인다. 캄보디아에 대한 외국인 투자가 계속 들어오고 있으며, 한국은 캄보디아 발전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캄보디아는 2030년까지 중상위소득 국가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달성하기 위한 핵심 요소는 한국과 관계가 될 것이다.
(캄보디아왕립아카데미 연구원 쓴샘(Seun Sam) 박사의 크메르타임즈 오피니언 기고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