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어나는 전력 수요, 풍력, 태양광 에너지로 대체

기사입력 : 2023년 11월 01일

커 로타낙 광산 에너지부 장관은 캄보디아는 증가하는 전력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태양 에너지와 풍력 에너지를 개발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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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 로타낙 장관은 최근 열린 싱가포르 국제 에너지 위크 행사 참석 외에도 여러 자리에서 캄보디아의 에너지 자원 다변화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풍력과 태양광 에너지 시설을 늘리고 이를 베트남, 라오스의 상호 연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수력발전은 기후변화와 지구 온난화 등 환경변화에 취약해 전력망 용량까지 태양광에 집중해 재생에너지의 생산을 극대화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말레이시아나 베트남 등 일부 아시아 국가와 달리 캄보디아는 전통적으로 화석 연료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수력발전에 의존해 왔다. 장관은 앞으로 2주 안에 1,000 메가와트 규모의 수력발전 프로젝트를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지역 전력교환 전략을 재작업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아세안 에너지 센터(ACE) 관계자들은 캄보디아가 증가하는 에너지 수요에 충분한 공급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기 때문에 에너지 안보가 여전히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했다. 2010년 34%였던 캄보디아의 전기 보급률은 2022년 98%로 급증했다. ACE는 “캄보디아는 2019년 전력의 25%를 라오스, 베트남, 태국 등 주변국에서 조달하는 등 전력 수입 의존도가 여전히 높다. 전력 수요는 2022년에 정점을 찍으며 연간 약 16%의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ACE에 따르면, 이러한 전력 사용량은 정부가 국가의 에너지 안보를 보장하는 조치를 강화하도록 자극했다. 이에 대응하여 캄보디아는 향후 정전을 방지하고 에너지 불안을 완화하는 것을 목표로 2022-40년 전력 개발 계획(PDP)의 초안을 작성했다. 캄보디아는 PDP를 통해 전기를 수입에 의존하기보다 국내 에너지 자원을 이용하여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