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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소액금융협회, ‘캄보디아의 부채 위기’ 영상 시정 요청
캄보디아 소액금융협회(CMA)는 2023년 10월 26일 인기 유튜브 채널 ‘카니타쇼’를 통해 공개된 ‘캄보디아의 부채 위기’ 영상에 대해 시정을 요청했다.
▲ 유튜브 채널 ‘카니타쇼’의 영상 캡쳐
캄보디아 소액금융협회는 이 영상이 캄보디아 소액금융 분야에 대한 지식 기반이 부족하고 은행과 금융 등 비전문기관의 자료만 사용, 해당 분야의 법정 대리인인 캄보디아 국립은행이나 캄보디아 소액금융협회 등 합법적인 출처의 자료는 사용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영상이 국민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고, 국민들을 오도하고 국민들에게 법적 위험을 야기함으로써 사회적 불안까지 조성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공식적인 금융 기관들에 대한 신뢰를 약화시키고, 사람들이 과도한 금리와 소비자 보호 장치가 없는 비공식적인 대출로 바꾸도록 선동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협회는 더 많은 정보와 데이터를 제공하기 위해 카니타 쇼에 전화, 이메일, 문자 메시지를 통해 연락을 시도했지만 응답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협회 관계자는 “캄보디아 사람들을 위한 좋은 지식 콘텐츠를 만들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카니타 쇼에 금융지식에 대한 자료를 제공할 의사가 있고 그것을 기쁘게 생각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