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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규제청, 삼성·애플 기기 불법유통 경고
캄보디아 삼성·애플 통신기기 공식 대리점인 NeocomISP(NTC)이 캄보디아 통신규제청(TCT)에 삼성·애플 기기 불법 유통 및 공급에 대한 정부차원의 개입을 요청했다.
네트워크 서비스 공급업체인 NTC는 애플 아이폰을 비롯하여 삼성 휴대전화, 가민 스마트워치 등의 통신 장비를 캄보디아로 수입해 공급 및 유통하고 있다. NTC는 자사의 대리점 인증 없이 해당 방비들을 공급 및 유통하고 있는 기업으로 인해 막대한 경제적 피해를 입었다며, 통신규제청에 이를 방지하기 위한 개입을 요청했다.
NTC는 자사 이용 고객들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NTC의 인증 없이 통신 장비를 수입해 공급 및 유통하는 행위 △해당 통신 장비 제조사가 설정한 목표시장 이외에 통신 장비를 공급 및 유통하는 행위에 대한 강경한 조치가 필요하다가 강조했다.
이에 통신규제청은 NTC의 인증 없이 통신 장비를 공급 및 유통하는 경우 △6일에서 최대 1개월의 징역 △100만~500만 리엘의 벌금형 △법인의 경우 1,000만~5,000만 리엘의 벌금형 △불법 통신 장비 몰수 등의 법적 조치가 취해질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