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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 마넷 총리, 일대일로 포럼서 시진핑 주석과 회담
캄보디아가 2030년까지 중상위 소득분위 국가로의 발돋움을 목표하는 가운데, 훈 마넷 총리의 2번째 공식 중국 방문 일정 중 중국 시진핑 국가 주석과의 회담이 예정되었다.
이번 훈 마넷 총리의 중국 방문은 시진핑 주석의 주재로 진행된 제3회 일대일로 정상포럼 참석을 위한 것으로, 훈 마넷 총리는 선 짠톨 부총리 겸 캄보디아 발전위원회 부위원장, 속 첸다 소피아 부총리 겸 외교부 장관과 동행했다.
올해로 출범 10주년을 맞은 시진핑 주석의 일대일로 프로젝트는 국가 간의 평화적 발전과 경제협력 동반자 관계의 발전을 추구하며, 정치적 신뢰, 경제적 통합, 문화 환경 등을 서로 포용하는 공동 커뮤니티를 구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캄보디아 외교부는 훈 마넷 총리가 일대일로 포럼에서 ‘새로운 성장 자원은 디지털 경제’라는 의견을 전달했으며, 캄보디아가 일대일로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공동 성장, 평화,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협력에 찬성하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아울러 일대일로 프로젝트는 교통 인프라, 에너지, 무역, 교류 등의 성장을 목표하고 있고, 사사로운 이익 대신 공동의 평화와 이익을 추구한다는 이념을 따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캄보디아 중국 상공회(CCCA) 로 위쳇 부회장은 “양국 대표의 회담은 일대일로에 대한 협력을 강화함과 동시에 캄보디아의 2030년 중상위권 소득 국가로의 발돋움과 2050년 고소득국가 목표를 이뤄줄 근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캄보디아가 목표에 도달하려면 도로, 다리, 관개 시스템, 공항 등의 인프라를 잘 구축해야 하는데, 일대일로 프로젝트가 하나의 해결책이 되어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