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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정부, “이스라엘 거주 캄보디아인들 안전 확보 최선 다할 것”
기사입력 : 2023년 10월 18일
훈 마넷 총리가 이번 하마스-이스라엘 무력 충돌로 희생된 캄보디아인 학생의 유가족에게 애도를 표했다. 사망한 캄보디아인 학생은 이스라엘에서 유학 중인 450명의 캄보디아 학생 중 한 명으로, 농업 분야를 공부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하마스-이스라엘 충돌 발발 후 캄보디아 정부는 이스라엘 정부에 연락해 현재 위험구역인 “레드존”에 고립된 캄보디아인들의 안전을 확보해달라고 요청했으며, 이에 이스라엘 정부는 캄보디아인들의 구출에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회신했다.
훈 마넷 총리는 피해자가 캄보디아의 가족 품에 돌아와 캄보디아 전통 방식으로 장례를 치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위로하며, 이스라엘에 남아있는 캄보디아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