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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주 최저임금 지지, 노조는 우려
노동부가 2024년 최저임금을 월 204달러로 발표하자 사용자단체는 지지하는 반면 노동조합 대표와 시민사회단체(CSO)는 실망감을 표했다.
이번 최저임금을 지지하는 고용주 단체는 신발협회(CFA), 노동자문위(LAC), 섬유의류신발및여행용품협회(TAFTAC), 여행용품및가죽협회(CTLA) 등이다. 이에 따르면 최저임금 204달러에 각종 수당이 더해지면 이제 근로자는 매월 221~232달러를 받게 된다. 또한 기존 투자자를 유지하고 신규 투자자를 유치하여 궁극적으로는 노동 시장에 진입하려는 젊은 근로자의 일자리 증가로 이어지도록 경쟁력을 유지할 전망이다. 아울러 “다른 동남아시아 국가들이 최저임금을 인상하지 않은 점”도 주목할 만하다.
이에 반해 노조 대표들과 CSO들은 근로자들이 인플레이션 상승으로 인해 실질소득이 크게 감소하여 재정 상황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러면서 협상 과정에서 제시한 213달러를 최저임금으로 받지 못할 것에 대해 실망감을 표했다. 이에 대해 까따온 부처 대변인은 “현재 의류 노동자 83만명의 임금에 4달러를 추가하면 고용주는 매년 4천만 달러 이상을 할당해야 한다. 그러나 재정적 곤경에 처한 고용주에게 부담을 준다면 이마저도 요구할 수 없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한편, 전국노동조합연맹(NTUC) 파쌀리 대표는 인상된 최저임금이 상대적으로 적게 여겨진다고 전했다. 그러나 일부 근로자들은 고용 안정성에 대한 우려로 인해 임금 인상에 크게 중점을 두지 않을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