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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 2024년 공휴일 발표…내년엔 22일 쉰다
기사입력 : 2023년 10월 05일
▲ 공휴일에 꺼꽁 주의 찌팟 폭포를 방문한 관광객들
헹 쑤어 노동직업훈련부 장관이 2024년 공공·민간 기관 공휴일에 관한 노동부령을 지난 2일 발표했다.
헹 쑤어 장관은 “가동이 불가피하거나 지속적인 운영이 필요한 기업 및 시설의 경우에는 해당 기관의 근로자들이 각 휴일마다 교대로 근무를 중지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며 “공휴일에 관한 노동부령 외에도 노사 간의 협의를 통해 얼마든지 근로자에게 휴일을 제공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사용자는 정기적으로 갱신되는 근로자들의 공휴일 근무 여부를 확인하고 있어야 하며, 이에 대한 명단을 근로감독관을 통해 확인 받아야 한다. 공휴일 기간 동안 사용자는 임시로 대체 근로자를 고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파 살리 전국노동조합연맹(NTUC) 대표는 노동부가 지정한 공휴일이 토요일 혹은 일요일에 해당하는 경우, 그 날짜만큼 임시 공휴일을 마련하지 않고 있는 현행에 대한 실망감을 나타냈다.
그는 “훈 마넷 총리에게 임시 공휴일 제도를 검토해 줄 것을 정중히 요청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