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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서 캄보디아인 부부절도단 검거…소매치기 100건
방콕 경찰은 도시 전역에서 100건 이상의 소매치기 범죄를 저지른 캄보디아 부부를 체포했습니다. 범행을 자백은 이 부부는 태국에서 활동하는 베트남 도둑들로부터 소매치기 기술을 배웠다고 고백했다.
퉁마하멕 경찰서는 최근 방콕 내 수쿰빗, 난, 실롬, 사톤 등 상업 지구에서 소지품과 현금을 도난당했다는 소매치기 신고가 다수 접수됐으며, 지난 9월 20일 피해자의 결정적인 제보 덕분에 범인을 검거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4명의 캄보디아인으로 구성된 소매치기 절도단은 방콕 인근 사무트 프라칸 주에서 활동하며 임페리얼 삼롱 쇼핑몰이나 방나 교차로에서 절도 계획을 모의한 후 서로 다른 지역에서 개별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
이들은 망을 보는 한 명과 소매치기를 시도하는 한 명으로 2인 1조로 활동했다. 경찰은 네 명 중 부부인 43세의 분과 31세의 찬을 임페리얼 삼롱 쇼핑몰 근처에서 체포하는데 성공했다. 이후 이들의 거처를 수색한 결과 범행을 입증하는 증거가 발견됐다.
경찰은 수색을 통해 현금 3만 바트, 휴대폰, 귀금속, 은행 계좌 정보 등 총 22개 절도품을 발견했다. 분과 찬 부부는 이후 경찰의 심문 과정에서 범행을 자백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심문에서 이들은 올해 태국으로 밀입국해 일자리를 찾지 못하자 범죄 조직을 결성하고 베트남 갱단의 도움을 받아 소매치기 기술을 배웠다고 시인했다. 또한 캄보디아에 있는 가족에게 보낼 금 목걸이 구입비를 마련하기 위해서 범행을 저질렀다는 동기를 밝혔다.
소매치기 부부는 현재 태국 형법 제334조에 따라 타인의 재산을 절도한 혐의와 출입국관리법 제81조에 따라 허가 없이 또는 허가 기간이 만료된 상태로 입국 또는 체류한 혐의를 받고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