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중국 최고 수준의 우호협력관계로 발전

기사입력 : 2013년 04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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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와 중국 간의 관계가 55년에 걸친 지도자들의 노력으로 현재 최상위 수준에 도달하였다고 저명한 캄보디아 교수가 말했다. 양국 간의 우정과 밀접한 관계는 이전 세대의 양국 지도자, 특히 캄보디아의 노로돔 시하누크 전 국왕과 중국의 모택동 주석과 주은래 총리에 의해 구축되고 양성되었다.

현재, 양국 관계는 55년에 접어들었으며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한 관계로 평가 받고 있다고 캄보디아 협력평화연구소의 찌엉 완나릿이 말했다. 4월 7일 중국 하이난성에서 열렸던 캄보디아 훈센 총리와 중국 시진핑 주석의 회담에서 두 정상은 양국의 우정과 포괄적이고 전략적인 제휴를 새로운 단계로 강화시키고 심화시키자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회담에서 시진핑 주석은 중-캄 관계는 국가 간의 밀접한 협력과 우호적인 공존의 훌륭한 사례라고 재확인했다. 그에 대한 대답으로 훈센 총리는 2010년에 중국과 체결한 포괄적이고 전략적인 제휴 강화는 국가의 정치적 선택이었음을 재확인했다.

2013년 4월 8일 베이징에서 열린 훈센 총리와 중국 리커창 총리의 회담 후, 양측은 협력의 포괄적이고 전략적인 제휴를 완전히 시행하기 위한 정부간 협조위원회 설립, 높은 수준의 연락과 교류의 추진력 유지, 양국 외교부 간의 협력 강화, 국제 및 국내 문제에 협조와 협력을 강화할 것임에 동의했다.

영국 리즈대학 아시아태평양학과의 완나릿 교수는 중국이 캄보디아에 특별한 세금 면제 정책을 제공하기 때문에 달성하기 어려운 일이 아니라며 캄보디아에서 만든 제품의 거의 95 %는 중국의 수입 세금에서 면제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10년간 중국은 개발 원조부터 무역과 투자, 보안과 방위협력부터 문화 및 교육 교류에 이르기 까지 거의 모든 차원에서 캄보디아의 핵심 배우로 떠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캄보디아 내에 중국 영항의 증가는 경제적 문화적 존재 상승과 상호간의 외교 정책 지원 및 협력을 통해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국방 및 안보 협력의 측면에서, 중국은 특히 역량 강화, 교육 시설, 군사 장비에 관련된 여러 프로그램과 프로젝트를 통해 캄보디아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