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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활 랍스터’ 중국 수출 순풍
캄보디아 기업인 티어늣 국제무역(Tienit International Trading) 두 차례의 시범수출을 통해 중국 현지 시장의 긍정적인 시장반응을 확인한 이후 1,000kg 이상의 활 랍스터를 중국으로 수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찌어 끔롱 티어늣 국제무역 고문은 두 차례의 시범수출을 마쳤으며, 첫 번째 수출 물량은 45kg, 두 번째 수출 물량은 105kg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시범수출을 통해 수출을 통해 자연산 활 랍스터가 중국 현지 소비자들 사이에서 상당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관세청에 약 1,000kg의 활 랍스터 수출 허가를 요청한 상태이다. 9월 25일에는 105kg을 추가로 수출할 계획이다. 보통 일주일에 약 210kg을 수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공급업체로부터 확보하는 물량에 따라 2~3회 더 추가적으로 수출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하지만 중국 시장 수요를 충족시키기엔 아직 캄보디아 공급업체로부터 물량을 확보하는 데 다소 어려움이 있다”고 덧붙였다.
음 라타 농림수산부 대변인은 캄보디아 수산자원인 활 랍스터가 중국 시장에 공식적으로 수출되는 것만으로도 주목할 만한 성과라고 긍정했다.
그는 “수산자원 수출의 지속 가능성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안전성 검증을 비롯하여 신중하게 고려할 필요가 있다. 농림수산부는 수산자원 생태계에 미치는 악영향을 최소화 하고 지속 가능성을 보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전문가들에 따르면 아직까지 이러한 종류의 랍스터 양식에 성공한 국가는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는 지난 9월 23일 미국과 캐나다에 거주하는 캄보디아 교포들과 만난 자리에서 랍스터 수출과 관련한 중국 시장 수출을 강조했다. 그는 “초기 시범 수출 물량인 랍스터 45kg는 프놈펜 내 한 개 매장에서 사용하기에도 부족하다며 추가적인 수입 요청 의사를 확인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