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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상공회의소, 미국 시장에 농산물 수출 목표
캄보디아 상공회의소(CCC) 대표단이 미국 시장에 농산물 가공품을 수출하기 위해 미국에서 체류하며 조건과 절차를 협의 중이다.
최근 뉴욕에서 열린 제78차 유엔총회(UNGA 78)에 참석한 훈마넷 총리와 동행한 훈 락 CCC 위원은 CCC가 오는 11월 롱비치에서 캄보디아 제품 전시회를 개최할 수 있는 장소를 점검하기 위해 미국 캘리포니아주로 이동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가공 농산물 수출과 관련해 미국의 이해관계자들과 지속적인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장 프랑수아 테인 총리 보좌관은 훈마넷 총리가 귀국한 직후 프놈펜 국제공항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훈마넷 총리가 최근 뉴욕에서 열린 미국-캄보디아 비즈니스 포럼에서 더 많은 미국 기업과 투자자들을 캄보디아에 끌어들이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그는 “포드, 코카콜라, 제네럴 일렉트릭 외 더 많은 기업들이 캄보디아에 대한 투자를 추진하도록 설득했으며 양국 관계의 강화로 경제, 무역, 정치에 걸쳐 더 큰 상호 이익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훈마넷 총리는 더 많은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선 행정 절차 개선, 운송 및 물류비용 절감, 인프라 개선, 직업 훈련 및 기술 촉진, 의사결정 구조 강화, 기술, 전기 자동차, 녹색 에너지 및 건강 분야에서 투자 친화적인 법률 도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캄보디아 관세청(GDCE)은 올해 8월까지 양국 간 교역량이 62억7000만 달러로 2022년 같은 기간보다 5.6% 감소했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