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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중국, 지난 공식 방문에 MoU 15건 체결
캄보디아와 중국이 2024~2028년 중-캄 공동 미래 공동체 건설을 위한 행동계획을 포함해 15개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훈 마넷 소셜 미디어에서 밝혔다. MoU는 지난 14일~17일 중국에 공식 방문한 훈 마넷 총리와 리창 국무원 총리에 의해 체결되었다.
양국 회담에서 훈 마넷 총리는 중국에 캄보디아의 에너지 보안 프로젝트, 인프라 구축 및 다이아몬드 헥사곤 협력 프레임워크, 관광업 회복 등에 투자를 요청했다. 훈 마넷 총리와 리창 총리는 양국과 국민의 이익을 위한 프로젝트 협업과 지역 및 국제무대에서 서로를 지지할 것을 약속했다.
중국 정부는 리창 총리가 캄보디아와의 협력을 통해 개발-전략적 시너지를 높이고, 당국의 조정위원회 체제를 강화하며, 상업, 농업, 경제, 무역에 관한 협력을 증대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겠다는 의지를 표출했다고 발표했다.
훈 마넷 총리는 자오러지 중국 상임위원회 위원장과도 면담을 가졌다. 자오러지 위원장은 훈 마넷 총리의 당선을 축하하고, 훈 마넷 총리는 모든 것이 국민의 캄보디아인민당(CPP)과 훈 센 전 총리에 대한 신뢰, 그리고 새 시대로 이끌 새 리더에 대한 지지라며 겸양의 말로 화답했다.
훈 마넷 총리는 양국 의회 의원들 간의 교류를 늘려 양측의 입법부 협력을 증진시키자는 의견을 제시했다. 그는 캄보디아와 중국이 신뢰할 수 있는 친구의 관계로 발전하고, 함께 외부의 간섭에 대응하기로 약속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