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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AP, 올해 첫 8개월간 수익 공개
캄보디아 심해항 프놈펜 자치항구(PPAP)가 캄보디아 증권거래소(CSX)를 통해 올해 첫 8개월간의 성적표를 공개했다.
국내 및 전 세계적 경제 침체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성과를 보인 PPAP는 화물적재 및 가스 연료 부분에서 작년보다 1% 증가한 280만 톤을 기록했다. 화물선은 2,588척에서 3,085척으로 19.2% 증가했고, 여객선은 299척을 기록했다. 아울러 항구를 통한 입항객은 작년 435명에서 올해는 12,090명으로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컨테이너 수량은 반대로 감소했다. 작년 동기간 299,379TEU에 비해 10%나 줄어 269,010TEU를 기록했다.
CSX 시장운영부 킴 소파니타 국장은 항만 운영의 성장 둔화가 단기적인 현상일 뿐이고, 항만 전반적 운영에 악영향을 미친 것이 아니라며 투자자들을 안심시켰다. 더불어 향후 항만이 다음 분기 및 다음 연도의 계획과 방향을 수립해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경제 불황에도 불구하고 운송 분야가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PPAP가 CSX에 제출한 보고서에 따르면 항만의 올 상반기 운영 수익은 1,790만 달러로 작년보다 약 19% 감소했다. 세부적으로는 운영 수입이 1,360만 달러, 행정 수입이 230만 달러, 서비스 수입이 약 49만 달러, 그리고 기타 수입은 60만 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