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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C, 6천만 달러 규모의 10개 프로젝트 승인
캄보디아개발위원회(CDC)는 총 투자 자본 5,980만 달러에 달하는 10개의 국내외 프로젝트를 승인했으며, 이는 11,794개 일자리를 창출할 전망이다. 지역별로는 깜뽕스프 4개, 프놈펜 3개, 따께오 3개이며, 모두 의류, 신발, 배선, 전구, 전기 장비 및 플라스틱 포장 재료 제조 관련이다. 각각의 프로젝트는 “자본 규모가 크지 않고” 대부분 경공업과 중공업에 해당한다. 캄보디아왕립아카데미 경제학 연구원인 홍완낙 박사는 글로벌 경제가 불확실한 시기에 투자자들이 보여준 관심은 캄보디아가 유리한 투자처라는 인식을 반영한다고 낙관했다.
리리식품산업(LLFI)의 께오몸 사장은 캄보디아의 전기 요금이 인접국과 균등화되거나 낮아져 투자 유치의 가능성을 높인다고 말했다. 즉, 전기 요금이 낮아지면 생산 비용이 낮아져 시장에서 상품 가격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그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투자하기 전에 먼저 하는 질문이 바로 전기가 충분한지, 전기 가격이 높은지 낮은지”라고 말했다. 또한 깜뽕스프주 웨이썸낭 지사는 깜뽕스프가 수도 프놈펜 다음으로 투자자들에게 유리한 요인으로 평화로운 환경, 유리한 지리적 위치, 새로운 투자법을 꼽았다.
CDC에 따르면, 2023년 상반기에 총 투자 자본이 11억 달러에 달하는 113개의 새로운 프로젝트가 승인되었다. 이를 통해 122,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전망이다. 세부적으로 102개는 산업 부문, 7개는 농업 및 농산업, 3개는 관광 부문, 1개는 인프라 부문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