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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협상 제2차 노사정 회의 개최
국가최저임금위원회(NCMW)는 섬유/의류/여행용품 부문 근로자의 2024년 최저임금을 결정하기 위해 8월 28일 제2차 노사정 회의를 소집했다. 의장을 맡은 노동직업훈련부 헹쑤어 장관은 회의 후 인터뷰에서 주로 의류 부문의 상황을 분석하고 글로벌 바이어의 요구에 대한 대응을 중심으로 논의했다고 전했다. 이날 노조와 사용자 대표들은 캄보디아뿐만 아니라 베트남,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 스리랑카에서도 근로자 소득과 의류 수출이 감소했음을 인식했다. 그러나 아직 현행 임금의 유지 또는 인상에 대해 합의하지는 않았다.
그런데 캄보디아노동연맹(CLC) 앗톤 회장은 자체적으로 8월 21일 회의에서 12달러 및 20.20달러 인상안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 수치는 9월 4일 제3차 노사정 회의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이와 대조적으로 고용주 대표들은 2024년 임금 인상에 대해 꺼려함을 표명했다. 캄보디아신발협회 리쿤타이 회장은 노동조합 대표자들도 고용주가 직면한 어려움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2023년 공식적인 최저임금은 198달러였다. 그러나 훈센 전 총리가 근로자의 우려에 부응하여 2달러를 인상해서 200달러로 타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