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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근로자 최저임금 협상 진행 중
국가최저임금위원회(NCMW)는 8월 16일 회의를 열어 섬유, 의류, 신발 및 여행용품 부문 근로자의 최저임금을 논의했다. 노동직업훈련부에 따르면 프춤번 연휴 직전까지 최저임금을 결정하기 위해 6차례의 추가 회의가 있다. 다음 회의는 8월 28일에 열리며, 9월 4일, 11일, 18일, 25일 회의와 함께 10월 2일에 최종회의가 계획되어 있다.
잇썸헹 노동부 장관 겸 NCMW 의장은 기자들과 가진 인터뷰에서 올해의 최저임금 논의가 7월 23일 총선으로 인해 지연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회의에는 2024년 최저임금을 설정하기 위한 경제 및 사회적 기준과 관련된 7가지 데이터에 대한 발표를 듣기 위해 부처, 제조업협회 및 근로자 대표의 세 당사자가 모두 참석했다고 전하면서 아직 구체적인 수치를 정한 당사자도 없고, 고려해야 할 부분이 많아 구체적인 증액을 논의한 바도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회의에 참석한 캄보디아신발협회 리쿤타이 회장은 올해 의류, 신발, 여행용품 부문의 주문이 급감했기 때문에 더 이상의 임금 인상은 없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에 캄보디아노동연맹(CLC) 앗톤 회장은 수출 잠재력에 따라 노동자들을 위한 적절한 최저임금 인상의 여지가 아직 있다고 기대했다. 그는 캄보디아의 최저임금이 인접국과 비교해서 가장 높은 것은 아닌 데다가 최근 몇 달의 수출 감소가 심각한 수준은 아니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