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PV, 석재문화재 복원 워크숍 개최

기사입력 : 2023년 08월 09일

national_authority_for_preah_vihear_napv_holds_a_seminar_on_the_preservation_and_repair_of_stones_at_koh_ker_complex_on_august_4._napv

프레아 비헤아르 사원 관리국(NAPV)은 최근 꺼케 사원에서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국내외 문화재 복원 전문가들의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석재문화제 보존 및 복원 기술에 관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은 헴 시낫 NAPV 부사무총장, 한스 라이센 교수, 끔 소튼 아세안 문화재청 부사무총장이 주재했으며, 썸보 쁘레이꾹 사원 관리국, 프놈펜 국립박물관, 앙코르 유적 관리단, 세계기념물기금, 독일국제협력공사(GIZ)의 대표들도 참석했다.

NAPV는 바레잉 사원과 꺼께 사원 내 석재문화제에 적용할 보존 및 복원 방안을 수집하기 위해 이번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지난 5일 설명했다.

꽁 뿌띠까 NAPV 사무총장은 이전에도 문화재 교육이 실시된 적이 있었지만, 이렇게 워크숍이 개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워크숍은 국내외 전문가들이 각자의 분야에서 석재문화재 보존 및 복원 작업에 대한 경험을 공유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워크숍에서 다양한 이론적 토론과 보존 및 복원 작업에 대한 기술적 이해를 높일 수 있는 현장 체험이 포함되었다”며 “이번 워크숍에서 다른 문화재 보존 및 복원 작업 사례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이제 앙코르 유적 관리단과 썸보 쁘레이꾹 사원 관리국, 그리고 독일국제협력공사가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워크숍을 통해 각 사례별 복원 방법의 공통점 및 차이점을 파악하여 향후 꺼께 사원 단지에 있는 문화재 보존과 수리를 위한 최적의 방법을 도출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며 “전문가들이 꺼께 사원 단지를 직접 보고 이 지역의 보존 및 복원 작업에 대해 조언한 내용을 토대로 더 나은 방법을 구체화 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이번 워크숍의 가치가 높다”고 강조했다.

또한 “보편적인 문화재 사례에 대한 이해가 증진되었을 뿐만 아니라 캄보디아의 풍부한 문화유산을 보존하기 위한 명확한 접근 방식을 위한 길이 열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