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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어 쎄레이, 국립캄보디아은행 총재로 임명
지난 3월 캄보디아국립은행(NBC) 부총재로 임명된 찌어 쎄레이 박사는 7월 29일 왕령을 통해 총재로 공식 임명됨에 따라 부친인 찌어 짠토 전 총재의 보직을 이어받게 되었다. 찌어 쎄레이 신임 총재는 NBC에 재직하는 동안 캄보디아의 경제 및 통화 정책의 독립성을 높이고, 금융 이해력을 개선하며, 현지 통화 사용을 장려하고, 은행 간 시장과 소매 결제 인프라를 개발하는 데 집중했다. 또한 바꽁(Bakong)을 통한 은행 간 거래 시스템과 차세대 블록체인 기반 결제 솔루션을 주도했다.
지난 4월 잡지사(Japan Up Close) 인터뷰에서는 금융 포용을 추진하려는 야망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당시에 “사람들에게 금융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유일한 방법”에 대해서 “자녀를 위한 정규 교육 시스템”이라고 제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교육부를 통해서 금융 이해 수업을 일반 교육과정에 포함시켜 1학년부터 12학년까지의 어린이들이 금융의 측면을 배울 가능성을 타진하는 데 이르렀다고 전했다. 이처럼 찌어 쎄레이 신임 총재는 금융 소외계층에게 금융 접근성을 높여 취약 가구 및 기업에 대한 기회를 확장하려는 포부가 있다.
캄보디아소액금융협회 쏙본 회장은 찌어 쎄레이 신임총재의 승진을 축하하며 그가 금융 부문의 진흥과 발전에서 큰 역할을 해왔으며 캄보디아에서 핀테크(금융 기술)와 금융 포용의 발전을 주도하는 챔피언이라고 칭찬했다. 캄보디아우체국은행(CPBank) 또잇 짜으쩩 행장도 찌어 쎄레이 신임총재에 대해서 매우 전문적인 리더로 묘사할 뿐만 아니라 업계가 그의 리더십 아래 포용적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계속할 것이라는 희망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