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수출액 31% 감소한 3억3200만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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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는 2023년 상반기 자전거 수출로 3억3194만7000달러를 벌어들여 작년 상반기 4억7775만5000달러보다 30.52%, 하반기 4억8900만5000달러보다 32.12% 감소했다.

캄보디아왕립아카데미 경제학자 홍완낙 교수는 상반기 자전거 수출 감소를 외국 제조업체와의 경쟁과 특히 캄보디아의 목표 수출 시장에서 경제적 압박으로 인해 비필수 비식품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지출 감소로 설명했다. 그는 세계 경제의 회복에 따라 캄보디아 자전거에 대한 국제 수요가 회복될 것으로 예상하지만 제품 품질 개선 및 새로운 시장에 대한 수출 채널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이에 따라 유리한 관세 협정, 양자간 및 다자간 무역 협정 및 기타 정부의 조치가 캄보디아의 수출 능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현재 자전거 제조 시장의 투자자 대부분은 대만 출신으로 공장 5곳은 모두 스와이리엥주 바벳시 경제특구(SEZ)에 위치한다. 캄보디아의 자전거는 대부분 미국, 캐나다, 영국 및 기타 유럽 국가와 같은 선진국으로 수출한다. 이처럼 전 세계 50개국 이상으로 수출하는 자전거는 이제 의류, 신발, 가방 등과 함께 캄보디아의 주요 수출 품목이다. 작년 자전거 수출액은 9억6676만 달러로 2021년 6억5111만3000달러보다 48.48%나 눈에 띄게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