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푼신펙당의 의미있는 선전
푼신펙당(FUNCINPEC)은 7.23 총선의 비공식 집계에 따라 국회 전체 의석 125석 가운데 5석을 확보했다는 보도를 확인하면서 총재인 노로돔 짜끄라웟 왕자가 이끄는 당의 승리라고 전했다. 5개 의석을 확보한 지역은 프놈펜, 껀달, 깜뽕짬, 깜뽕톰 및 뿌레이웽이다. 년라덴 대변인은 이번 결과에 대해 “2021년 말 부친인 노로돔 라나리드 왕자가 사망한 후 정치 활동을 위해 프랑스에서 돌아온 노로돔 짜끄라웟 왕자의 리더십 아래 노력한 결과”라고 감격했다.
캄보디아는 지난 일요일에 국회 125석을 놓고 18개 정당이 경쟁하는 총선거를 치렀다. 전체 등록 유권자 970만 명 중 84.58% 이상이 전국 2만3789개 이상의 투표소에서 투표했다. 신뢰할 만한 소식통에 따르면 훈센 총리가 이끄는 여당인 캄보디아국민당(CPP)이 120석을 확보했고 푼신펙당은 5석을 확보했다. 이에 대해 푼신펙당은 “예상치 못한 승리”에 대한 세간의 “집권 CPP와의 의석 조정”설을 일축하고 “CPP가 아닌 국민의 뜻”이라고 반박했다.
푼신펙당은 1993년 첫 민주 선거에서 정부를 구성했으나 2008년 총선에서 2개 의석을 끝으로 2013년과 2018년 총선에서는 단 한 석도 얻지 못했다. 이러한 전차로 년라덴 대변인은 올해 총선에서 확보한 5석이 큰 성과라고 감격하면서 “당 지지층이 늘었다는 것을 실감한다”고 전했다. 또한 “당을 성장시키고 내부 결속을 다질 수 있는 지도자”로서 총재인 노로돔 짜끄라웟 왕자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 그는 노로돔 짜끄라웟 왕자가 “풀뿌리 수준에서 인도주의적 이니셔티브를 통해 국민의 복지를 위해 노력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이번 선거를 통해 “국민의 마음을 사로잡은” 노로돔 짜끄라웟 왕자는 앞으로 캄보디아를 대표하는 중요한 인물이 되리라는 기대를 모은다. 한편 쏙어이싼 CPP 대변인은 선거위원회(NEC)가 공식적으로 최종 결과를 발표하면 푼신펙당의 5석 획득을 인정하는 데 무리가 없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의석 공유 소문을 일축하면서 CPP 의석을 푼신펙당에 양보할 권한도 없을뿐더러 캄보디아에는 정당의 의석 공유를 허용하는 법이 없다고 명확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