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상반기 전자상거래 세수 3,900만 달러 돌파

기사입력 : 2023년 07월 19일

캄보디아 세무총국(GDT)은 전자상거래 거래에서 올해 상반기에 1,592억 1,000만 리엘(3931만 달러)의 세금을 징수했다고 밝혔다. 캄보디아 왕립 아카데미 경제학자 홍 바낙은 온라인 쇼핑이 사실상 모든 국가에서 자리를 잡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면서 캄보디아는 전자 상거래에 대한 세금 징수가 늦은 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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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디지털 기술 협회 친 켄 회장은 2월에 가진 프놈펜 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디지털화가 소규모 기업에서 국제 무역에 이르기까지 캄보디아 제조 및 생산의 모든 측면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그는 스마트폰의 인기가 증가함에 따라 선진 기술의 사용도 증가했으며, 이는 소비자로 하여금 시간을 절약하게 하고 더 낮은 가격에 물건을 구매할 수 있게 했다고 덧붙였다.

GDT가 13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3년 재정 관리에 관한 법률에 명시된 연간 목표 35억 7,700만 달러의 58.02%에 해당하는 20억 7,300만 달러의 수익을 올 상반기에 등록했다. GDT의 국장 콩 비볼은 캄보디아의 세금 체계가 현대화 노력과 개혁, 특히 2012년 이후 현저한 개선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모든 세무 공무원들은 GDT의 행정 현대화와 개혁 목표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캄보디아 정부는 지난달 말 2023년도 캄보디아의 경제성장률이 5.6%에 달할 것이라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