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엠립 공항 98% 완공, 10월 중순 개장 예정

기사입력 : 2023년 07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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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억 달러 규모의 씨엠립-앙코르 국제공항은 10월 중순에 개장할 예정이며, 초기 단계의 주요 작업이 지난달에 98%를 달성했다고 민간항공국 공식 대변인이 7월 9일 밝혔다. 2020년 3월에 착공한 공항은 앙코르국제공항투자사(AIAI)가 BOT(계약 시공 및 운영 후 소유권 이전) 방식으로 700.06ha 부지에 개발 중이다. 또한 별도로 확보된 약 1,000ha는 “공항 도시(Airport City)”로 지정되어 산업 또는 특별 경제 구역으로 구성될 것으로 알려졌다.

총투자액이 2019년 8억8000만 달러에서 2022년 11억1000만 달러로 수정됐다. 프로젝트는 윈난성의 투자사, 건설사 및 공항사가 각각 76.6%, 20% 및 3.4%의 지분을 공동 소유한 합작 투자이다. 10월 중순에 훈센 총리를 비롯한 중국 정부의 고위급 지도자의 주재 아래 신공항이 개장하면 기존 씨엠립 공항은 폐쇄된다. 또한 공항과 6번국도를 연결하는 24.5km 길이의 “공항 고속도로” 역시 94% 완공되어서 9월에 완공 예정이다.

한편 앙코르관광안내협회 키우티 회장은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여행 제한이 해제되었음에도 외국인 방문객이 여전히 ​​부족하며 대부분은 인근 국가에서 온다고 토로했다. 그러나 연말에 시작되는 성수기 동안은 유럽발 관광객 수가 급증할 것이라는 희망을 유지했다. 특히 새로 개장하는 씨엠립-앙코르 국제공항은 많은 관광객이 여행하는 4분기 초에 개장함에 따라 앙코르와트를 보기 위해 더 많은 외국인 여행자를 끌어들일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관광부는 캄보디아가 올 상반기에 257만 명의 해외 방문객을 맞이했다고 보고했는데, 이는 2019년 같은 기간에 기록된 333만8000명의 77%에 해당한다. 육상, 항공 및 해상 운송 수단으로 보자면, 2019년은 89만8000명(27%), 235만4000명(71%), 8만7000명(3%)과 비교해서 올해 상반기는 163만 명(63%), 91만 명(35%) 및 3만 명(1%)이 이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