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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아그로, 건망고 사업 준비 “고급화 전략 고려”
현대코퍼레이션홀딩스 계열사인 캄보디아 현대아그로(법인장 조재용)가 신선망고 유통에 이어 건망고 사업에도 뛰어들었다.
현대코퍼레이션홀딩스는 한국의 대표 종합무역상사인 현대종합상사를 모태로 2015년 10월 인적분할해 새롭게 탄생했다. 현대코퍼레이션홀딩스 산하 아그로법인은 2017년 1월 캄보디아에 설립된 후 망고 경작과 유통사업, 비료 유통사업 등 현대코퍼레이션 홀딩스의 농업 관련 신규사업을 추진·발굴하고 있다.
조재용 캄보디아 현대아그로 법인장은 지난 6월 28일 프놈펜 소재 Humanity &Green Natural(Cambodia) Co.,ltd(대표 강민구) 회의실에서 열린 한캄상공회의소(회장 이용만) 월례회의에서 현대아그로의 망고 사업 근황과 건망고 사업 진출 계획을 공유했다.
조 법인장은 “캄보디아 신선망고는 주로 한국, 호주와 같은 선진국 위주로 수출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신선망고에 경우에는 기준이 까다롭기 때문에 생산되는 망고의 약 1%만이 선진국으로 수출되고, 나머지 99%가 베트남이나 태국으로 저렴한 값에 수출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망고 사업의 근황을 설명했다
이어 “건망고 사업은 보통 상시 운영하는 게 아니라 망고의 가격이 떨어질 때를 기다렸다가 움직이는 경향이 있다. 그러다보니 망고 재고를 가지고 있는 기업의 입장에서는 지속적인 손실이 야기된다. 이러한 문제로 캄보디아도 망고뿐만이 아니라 캐슈넛 등 가공공장을 유치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현대아그로도 건망고 사업에 도전할 계획”이라고 건망고 사업을 개시하는 이유에 대해 말했다.
그러면서 “기준에 부합하는 1% 신선망고 외 나머지 99%의 부가가치를 위해 계획했던 사업인 만큼 한국시장을 겨냥하려고 한다. 다른 선진국 건망고 유통 사례를 토대로 최상급품 건망고를 요구하는 한국시장에 대한 고급화 전략도 충분히 고려 해봐야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한캄상공회의소 월례회 장소를 제공한 Humanity &Green Natural (Cambodia) Co.,ltd의 강민구 대표는 “이용만 회장님과 강미선 사무총장님께서 초청해주셔서 캄농회 영농이사로 임명 되고나서 처음으로 한캄상공 월례회에 참석하게 되었는데, 캄보디아 산업의 전반적인 부분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강민구 대표는 재캄보디아농산업협회에 영농 이사로 활동 중이며 한캄상공회의소 청년기업가위원회의 회원이기도 하다. 또한 Humanity &Green Natural(Cambodia) Co.,ltd는 농산품 가공 및 유통과 헌병대 군복을 납품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비즈니스 컨설팅 기업이다./문다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