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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언론사, 삼랑시의 페이스북 글 재조명
캄보디아의 한 언론사가 캄보디아의 전 제1야당 구국당 대표 삼랑시가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분석했다. 해당 언론사는 크메르어로 작성된 삼랑시와 그의 지지자들의 글은 매우 “폭력적”이며 “차별주의적”이라고 묘사했다.
아래는 언론사가 지적한 삼랑시의 일부 페이스북 글이다. 언론사는 아래 공개한 글은 삼랑시가 캄보디아 국왕과 정부를 비난한 글의 지극히 일부분이며, 훈센 총리와 그의 아들 훈 마넷의 혈연관계에 대한 모욕적인 글도 다수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삼랑시의 반대편 정당에 대한 폭력적이고 차별주의적인 글을 버젓이 내버려 두는 페이스북의 소셜미디어 도덕성 또한 질타했다.
2018.7.3. 군부대에 대한 글
CNRM 대표 삼랑시는 캄보디아의 모든 군부대에게 침략적인 주변 국가로부터 삼켜질 위기에 처한 우리 조국을 구출하는 임무에 동참할 것을 촉구한다.
군부대는 캄보디아의 민주주의를 죽이며 2018년 7월 29일 선거의 광대놀음을 꾸미고 우리 조국과 국민을 삼키려 드는 외국 침략자의 계획을 따르는 반역자들로부터 캄보디아의 선량한 시민들을 보호해야 한다.
2019.2.5. 삼랑시 연설 영상의 일부 발언
“우리는 훈센보다 더 권위적이었던 1980년대 루마니아의 독재자 니콜라에 차우셰스쿠를 떠올릴 수 있습니다. 그는 항상 사람들을 억압하기 위해 군대를 동원했습니다. 이를 견디다 못한 사람들이 군대더러 독재자 차우셰스쿠를 보호하는 대신 국민과 우리의 가족, 동료를 보호해 자유, 공정, 번영을 되찾아야 한다고 항의했습니다. 이제 우리도 캄보디아 군대에 같은 말을 해야 합니다. 나는 훈센도 언젠가 같은 결말을 맞이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사람들이 항의한 그때, 차우셰스쿠는 사람들을 향해 총을 쏘도록 명령했지만, 총구는 오히려 그를 향하게 되었습니다. 그와 그의 아내는 헬리콥터를 타고 도주했지만 결국 붙잡혀 처형당했습니다.”
2019.2.3. 삼랑시 연설 영상의 일부
“나는 캄보디아로 돌아갈 것이며, 훈센에 의해 체포되는 것이 아닌, 내가 그를 체포할 것이다. 나는 수백 수천만의 크메르인들과 돌아갈 것이며, 크메르가 이에 부응해 일어서길 바랍니다. 모든 계층, 군인을 비롯한 모든 억압당한 크메르인은 일어나 캄보디아를 요구해야 합니다. 군인, 경찰, 일꾼, 농부, 젊은이들은 훈센으로부터 캄보디아가 자유로워지도록 일어서 주장해야 합니다. 당신의 결심이 캄보디아 국민의 성공을 불러올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는 2019년에 반드시 캄보디아를 해방하러 갈 것입니다.”
2019.2.11. 반중국 발언
캄보디아의 중국 투자자들에게 하는 경고
현재 캄보디아에 투자 혹은 거주 중인 중국인들은 이제부터 캄보디아의 정치 상황에 긴장해야 할 것이다. 훈센 정부에 대한 캄보디아 국민의 반발은 2019년 아무 때나 이변을 일으킬 수 있다. 중국은 자신을 되돌아보고 그들이 크메르인들을 괴롭히며 진행한 모든 사업 활동들을 점검해야 할 것이다. 그들은 자신들이 크메르인들의 분노를 샀고, 캄보디아의 주인인 크메르인에 대한 핍박을 멈추고 이들이 마땅히 받아야 할 존중을 돌려주어야 할 것이다. 이 경고를 무시할 경우 중국은 2019년 새로운 정치 국면을 맞이했을 때 크메르인들의 분노를 감당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