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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놀이 문화 체험 현장 김치만들기 정말 재미있어요!
프놈펜한국국제학교
은혜기독국제학교
아주 특별한 만남
활 쏘기, 공기놀이
단체 게임과 김치만들기
한국 문화 체험으로
꽉 한 하루!
“김치를 먹어본 적은 있지만 직접 만든 것은 처음이에요. 집에 가져가서 가족들에게 자랑할거에요!”
“한국 놀이는 캄보디아 놀이와 비슷한 점이 많은 것 같아요! 정말 신기하고 재미있었어요.”
2023 한국 놀이 문화 체험 및 김치 만들기 한마당에 참여한 은혜기독국제학교(교장 전혜정)의 한 캄보디아 학생의 소감이다.
프놈펜한국국제학교(교장 이상빈)에 지난 28일 특별한 손님이 찾아왔다. 은혜기독국제학교의 4-6학년 캄보디아 학생 40여명이 한국 문화 체험을 하기 위해 방문한 것이다. 재캄보디아한인회(회장 정명규)가 주최하고 프놈펜한국국제학교와 은혜기독국제학교가 주관하며 재외동포청의 후원으로 개최된 이날 한국 놀이 문화 체험 및 김치 만들기 한마당에서 양국의 학생들이 색다른 체험으로 하나가 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재캄보디아한인회가 제출한 한국 문화 교류를 위한 제안을 재외동포청에서 수락하여 프놈펜한국국제학교 학사 일정 중 문화 체험 학습 시간과 연계해 진행하게 되었다.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김치 만들기, 공기놀이, 옛날이야기, 활 쏘기 체험을 하며 84명의 학생들이 웃음꽃을 피웠다.
은혜기독국제학교 노진태 선교사는 “저희 학교는 현지 학교이기 때문에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없었습니다. 오늘 행사를 통해 한국 문화를 가까이서 접할 수 있어서 기쁩니다”고 말하며 “김치를 만드는 과정을 처음 보고 직접 만드는 과정이 아이들의 기억에 오래도록 남을 것 같습니다”고 소감을 말했다.
전 세계적으로 한국 문화에 대한 호기심이 아주 높은 가운데, 캄보디아에서도 한국 음식, 노래, 영화, 춤 등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이상빈 교장은 “우리학교 학생 뿐만 아니라 한국 문화에 관심이 있는 캄보디아 학생들에게도 우리의 문화를 알려주는 기회가 되어서 뜻 깊게 생각합니다.”고 말했다. 이어 이 교장은 “우리 학교는 한국 학생들 교육에 주안점을 가지고 있지만 가장 큰 부분이 정체성 확립입니다. 교과 과정을 통해서 학습되는 것이 있지만 한국 문화를 직접 경험하면서 배우는 것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오늘과 같은 이런 기회를 많이 가지려고 합니다”고 행사 주관 소감을 덧붙였다.
또한 캄보디아 한인섬유협회(회장 김준경)의 소아 플러쉬 토이 캄보디아(법인장 손연섭)에서 행사에 참석한 학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귀여운 동물 인형을 기부하였다. 체험을 마친 뒤 아이들은 각자 손에 직접 만든 김치와 인형 그리고 잊지 못할 추억을 안고 집으로 돌아갔다./정인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