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캄보디아 농산물 최대 수입국

기사입력 : 2023년 06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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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캄보디아 쌀의 세계 최대 수입국으로 부상하여 현재 시장 점유율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10년 전에는 3%에 불과했지만 앞으로 그 지배력은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상인들에 따르면 중국으로 수출하는 곡물의 가격 경쟁력이 상대적으로 더 높다고 한다. 2022년 상반기에 중국은 168,280톤(캄보디아 총 쌀 수출량 327,200톤의 51.4%)을 사들였다. 올해는 현재까지 약 200,000톤을 수출했는에, 이는 연간 관세 면제 허용량 400,000톤의 절반에 해당한다.

바나나는 2019년 중국 당국의 수입 허가를 받아 진출하게 된 최초의 캄보디아산 신선과일이다. 이러한 성과는 현지 농장과 바나나 생산 및 수출 인프라에 투자하는 중국 기업이 주도했다. 작년 상반기 캄보디아산 바나나 수출품 전부는 중국으로 간 것으로 알려졌다. 2022년 초 중국은 바나나와 망고 이외에도 프라피쉬, 단옥수수, 용안의 위험 평가를 완료해서 현지에서의 직접 수출이 가능해졌다. 지금까지 캄보디아는 27종의 농산물을 중국에 수출했다.

카사바 국가 정책 2020-2025는 캄보디아 카사바 산업의 발전과 수출 시장 확대에 중점을 둔다. 이에 따라 카사바 수출에 진전을 보였으며 베트남과 태국이 최고의 구매자이고, 중국도 주요 수출 시장으로 부상했다. 작년 3월부터 1년간 광시 좡족 자치구에 말린 카사바 400,000톤에 관한 수출 계약은 캄보디아가 중국에 카사바 수출을 늘리는 좋은 계기였다. 그러나 캄보디아는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품질보증 및 생산성과 효율성 개선이 필요하다.

또 다른 주요 농산물인 후추는 2021년에 28,074톤 이상을 수출했다. 2022년 11월, 중국 관세청은 캄보디아와의 식물위생 요건 의정서에 따라 중국에 대한 후추 수출을 승인했다. 이러한 직접 수출은 이전까지 캄보디아산 후추를 중개해서 수출하던 국가들에 대한 의존도를 종식할 것이다. 캄보디아는 베트남, 유럽, 미국, 한국, 일본, 대만, 중동 등에 후추를 수출하는데, 베트남으로 선적된 제품 중 일부는 결국 중국에 도착한 것으로 확인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