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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당, 공식적으로 7.23 총선에서 제외
촛불당(CP)은 헌법위원회(CCC)가 선거관리위원회(NEC)의 등록 거부 결정을 지지함에 따라 오는 7월 23일 총선에 공식적으로 불참한다.
CCC는 5월 25일 임춘림 의장의 주재로 본회의를 열어 CP 지도부 띠우완놀, 홍쏙후어, 낌쑤어삐럿 위원이 제기한 항고에 대해 “법에 어긋나기 때문에 거부한다”고 의결했다. 앞서 5월 15일에 CP는 관할 구청에서 인증하고 내무부가 발행한 정당 등록 문서 사본을 제출하지 않아 NEC로부터 정당과 후보자 등록 불가 처분을 받았다. 당시 20개 정당이 NEC에 정당과 후보자 등록을 신청한 가운데 CP와 크메르국민대통합당(KUGNP)이 같은 이유로 거부되었다.
이에 대해 CCC 회의 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뿌롬위쩻아까라 대변인은 두 정당이 선거에 참여할 수 없는 것이 분명해졌다고 밝혔다. 그는 “CCC의 이번 결정이 자유롭고 공정하며 투명한 선거 원칙에 필수적인 법치주의에 근거한다”고 말했다. 한편 CP의 낌쑤어삐럿은 자신의 정당이 총선 참여를 위해 마지막으로 호소할 수 있는 CCC가 이렇게 결정한 데 대해 무척 유감이라고 전하면서, 이번 선거에서의 불참을 인정했다.
이날 일부 UN 전문가들은 성명을 통해 캄보디아 당국이 모든 정치인, 시민사회 및 유권자의 집회, 결사 및 표현의 자유와 인권을 완전히 존중하는 포용적이고 진실하며 평화로운 선거 과정을 보장하라고 촉구했다. 반면 캄보디아왕립아카데미 양뻐으 부총장은 지난날 CP가 정당과 후보자 등록 신청을 지체하면서 거만한 태도를 보였다고 지적했다. 결국은 CP의 자체적인 과오로 법적 요구사항을 맞추지 못해 선거에 나가지도 못하고 패배했다고 조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