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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자녀 한국인 정체성 확립을 위한 교육기관 프놈펜 한글학교 운영위원회 정기 월례회 개최
매주 토요일 오전 재외동포자녀들에게 한국어, 한국문화를 가르치며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시키는 프놈펜 한글학교(교장 안혜경)가 지난 16일 프놈펜 한글학교 운영위원회 정기 월례회를 개최했다. 재외동포재단 산하 프놈펜 한글학교는 1998년에 설립되어 25년간 매주 토요일에 재외동포자녀들에게 한글뿐만 아니라 한국 정규 교육과정(국어, 수학, 사회, 역사 등)과 놀이체육, 미술, 음악을 통해 한국 문화를 가르치며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기르는데 앞장서왔다.
한 운영위원은 “20여년간 프놈펜 한글학교가 이어져 올 수 있었던 것은 교민 사회의 관심, 학교 임직원의 헌신, 학부모의 신뢰 덕이었다.”고 설명하며 “그러나 코로나 팬데믹에 맞물려 학교 운영에 여러 가지 어려움이 발생했다고 들었다. 다시 학교 운영을 정상궤도에 올리고자 운영위원회를 활성화 하려고 힘을 모으고 있다. 교민 사회에서도 이런 공감대가 형성되어 크고 작은 관심들이 다시 모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정인솔 교장대행은 “한글학교 운영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매주 토요일에 70여명의 아이들이 모여 수업하고 있다. 저희 학교가 당연히 학습적인 부분에서의 역할도 있지만 타국에서 자라는 아이들이 모국어로 자유롭게 소통하는 환경 속에서 정서적인 해소를 하는 기능을 하고 있다”고 말하며 “한국어로 신나게 놀고 맛있는 간식을 먹고 한국 문화를 접하는 환경이 캄보디아에 살면서 결코 쉽지 않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그러나 외국이라는 특성상 교사 수급이 가장 큰 어려움이다. 매 학기마다 교사를 모집하고 있다. 재외동포자녀의 교육에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지원 바란다.”고 당부했다.
프놈펜 한글학교는 현재 4세부터 13세(유치~초6)까지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교직원 10명, 보조교사 및 자원봉사자 10여명과 학생 70여명이 매주 토요일 KLC한국어전문학교 건물 내 위치한 프놈펜 한글학교에 모여 활기찬 오전을 보낸다. (프놈펜 한글학교 입학문의: 092 980 124 / 정인솔 교장대행, 프놈펜 한글학교 후원안내: 012 404 906 / 천만종 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