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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CB, PRASAC 1분기 보고서 제출
캄보디아 증권거래소(CSX)에 회사 상장된 금융기관 두 곳이 올해 1분기 성적을 제출했다.
프놈펜상업은행(PPCBank)은 지난 18일, 1분기 종합 결과인 세전 이익 270억780만 리엘(약 670만 달러), 순이익 212억2600만 리엘, 순이자수익 474억8400만 리엘로 각 22%, 23% 그리고 9.3% 감소했다고 보고했다. 이익률이 전체적으로 감소한 것은 고객 예금 이자율을 높인 것과 세입이 줄어든 것이 원인이라고 PPCB는 분석했다. 또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그에 따른 러시아 기업에 대한 제재는 포스트 코로나19의 세계 경제 회복에 큰 영향을 끼쳤고, 최근 미국 은행 붕괴와 금리, 인플레이션 상승 등 일련의 사태는 소규모 금융기관에 압력을 가중하는 결과를 낳았다고도 보고했다.
PPCB 임용택 회장은 기관의 빠른 성장세에도 2023년 포스트 코로나는 하나의 도전과제가 될 것으로 보았다. 그는 PPCB의 성취한 결과물과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 수의 지속적인 증가에 따라 서비스의 대상과 범위를 전국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PPCB는 단기적으로는 유연한 IT 시스템과 디지털 기반을 구축해 동남아시아에서 성공한 금융 산업의 사례를 만들고, 중기적으로는 차별화를 통한 경쟁력 확보 및 발전을 목표하고 있다. 더 나아가 코로나19 유행으로 어려움을 겪은 인근 소상공인과 중소기업(SME)이 잘 자립하도록 지원하고, 한편으로는 포용적 금융 확대 및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한 지역사회와 소외계층 지원에 더 노력을 기울일 것을 다짐했다.
한편, PRASAC은 1분기 말 기준 총자산 51억5천만 달러를 달성해 전년보다 13.2% 증가했다고 보고했다. 예금 잔액 및 주주 지분은 각 28억3천만 달러와 8억9100만 달러로 올랐고, 총대출 포트폴리오는 45억3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PRASAC 전귀상 회장은 예금, 대출, 총자산, 수익 및 기타 핀테크와 관련된 모든 핵심 지표가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였다고 말했다. 그는 기관의 적절한 비즈니스 전략과 고객 대상의 맞춤형 금융 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며 성공적인 결과를 얻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회사채 발행 3년 만에 캄보디아 자본시장 역사상 최초로 총 1,272억 리엘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 금융기관이 된 것과 증권시장 발전 및 크메르 리엘의 홍보에 기여한 것을 자랑스럽게 여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