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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센 총리, 촛불당의 면담 신청 총선 이후로 잡아
훈센 총리가 바쁜 일정으로 촛불당(CP) 대표들과 만남 일정을 조율할 수 없으며, 다가오는 총선 후 1주일 뒤인 7월 30일에나 시간을 낼 수 있다고 전했다.
촛불당 대표들은 7월 23일의 제7회 총선에 대한 의논, 및 제32회 SEA 게임의 성공적 개최 축하를 명목으로 훈센 총리에 만남을 신청했다. 훈센 총리와 면담 신청을 한 촛불당 대표는 총 5명으로, 당 대표인 티우 반놀, 부대표 쳅 킴 이응과 속 학, 그리고 당원 켓 키와 치어 폿이다.
문제는 이들의 면담 신청은 이번 총선에 촛불당 등록이 국가선거위원회(NEC)에 의해 거부될 시 당원과 지지자들을 동원할 것이라는 5월 12일의 포고문 발표 이후 접수된 것이다. 훈센 총리는 이들의 포고문에 꽤나 불쾌한 듯한 기색을 비쳤다. 그는 “이들은 선거 절차를 무시하고자 하는가? 이들은 선거에 보이콧하고 자신들의 제출 서류 미비로 인한 책임을 선거관리위원회와 헌법위원회에 전가하려 드는가?”라며 치어 폿을 비롯한 촛불당 대표들의 설명을 듣고 싶지만 바쁜 일정으로 7월 30일에 평화궁에서 면담 일정을 잡아 두었다고 전했다. 아울러 그는 전국의 각급 당국에 촛불당 지지자들의 불법 회동을 방지하고, 사회적 혼란을 야기할 경우 강력한 법적 조치가 가해질 것이라고 엄포를 놓았다.
이에 촛불당 부대표 롱 쭌은 “촛불당은 현 정부를 겨냥한 어떤 행위도 계획한 적이 없으며, 그저 공정하고 민주적인 선거가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그는 선거 이후에 잡힌 일정이 되도록 이른 시일 내로 당겨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국가선거관리위원회는 5월 초, 촛불당과 일부 당의 선거 접수를 기각했는데, 이는 이들이 제출 서류 중 일부가 규정된 공식 원본이 아닌 사본이었기 때문이다.